2009년 1월 28일 수요일

았싸~ 비온 다~

공부가 안된다고 하면 괜한 핑개지만 왜이렇게도 공부가 안되는 걸까?

다만 공부를 하기만 하면 된다는 말도 있다만 시험이 다가오면 오히려 공부하기가 어렵다.

수능공부할 때는 시험이 다 되니까 컨디션이 좋던데 지금은 공부가 덜 되서 그런가?

이런 컨디션으로 시험을 쳐야한다니 더 힘이 빠진다.

마음만 시험을 잘치고 싶고 그동안 한 공부는 별로 없고 그래서 그런가?

그냥 이번 시험은 후딱 쳐버리고 다음 시험을 기약하고싶다.

왜냐하면 솔직히 공부를 별로 잘 못해서 그런 것도 있고 내가 게을러서 그런지 공부를 딱히 열심히 하지를 못했다.

마음을 정하지 못해서 작년 11월부터 우리학교 공부방에 들어와서 공부를 했기 때문에 이번 시험은 붙는 게 불가능하다고 보는데 그래서 힘들다.

올해도 계속 여기서 공부하면 내년에는 될 것 같아서 이번 시험만은 피하고 싶기도 하고.

이거 완전히 공부하기 싫어하는 모습이다.

그래서 따지지말고 그냥 하던대로 계속 하기로 했다.

지금은 권순한박사가 쓴 민법요론 제2판 중 채권각론편의 다수당사자채권관계 중에서 보증채무의 경우 보통 보증인에게 생긴 사유로 주채무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지만 채권자가 보증인에게 담보제공을 요구해서 보증인이 채권자에게 담보를 제공하면 주채무가 감소된다는 내용을 권순한박사가 한 강의를 녹음한 강의 테이프 채권각론편 19번 테이프를 듣다가 나왔다.

내 말이 맞는지도 모르겠고 틀리면 나중에 틀렸다는 걸 알게되면 그때 다시 하면 되는거고.

그냥 이대로 계속 할련다.

어떤가요?

.

.

.

책보니까 내가 틀렸다.

보증채무가 감소된다.

그리고 내가 보던 부분은 이부분이 아니라 채무자의 의사에 반하는 보증채무를 이행한 보증인의 구상권의 범위에 관한 부분이었다.

자고있는거다.

졸지말고, 응?

댓글 2개:

  1. 힘내시구요! 수능 같은 아주 스케일이 다른(?) 시험인것 같은데 힘드실것 같네요..



    수능같은 시험을 두번씩 치른다면... 체력은 바닥이겠지만....



    저는 희한하게 엄마가 없으면 공부가 잘됩니다....



    (잔소리 때문에 그런건가?...)

    최상의 컨디션은..



    엄마가 잔소리하고 2시간뒤 밖에 긴 외출할때 잔소리에 자극받아서 공부할때 기분,컨디션이 최상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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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정신력이 약해서 공부를 잘 안하는 스타일이라서 체력은 남는 편입니다.

    내일부터 실전 훈련에 들어가는데 응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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