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9월 30일 화요일

9월의 마지막날을 보내는 법

9월 같이 좋은 달을 이렇게 보내게 되서 슬픈.

너무 기뻐서 낭비해버린 9월.

조금만이라도 더디 갈까 숨죽여봤지만 조금도 기다려주지 않았던 차가운 첫자락.

이렇게 가을은 쓴 가르침으로 시작되었다.

2008년 9월 27일 토요일

악플

악플이 뭔가...

한창 악플 유행할 때도 나는 악플은 고사하고 리플 하나 못받아봤다.

악플은 아무에게나 달아주는 게 아닌가보다.

나도 악플을 받고싶다.

악플 많이 받는 사람이 오래 산다는 속담도 있지 않은가...

리플 몇개 받고 나더니 악플 욕심이 생기나보다.

악플이 부럽다.

2008년 9월 25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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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3번 도전할 수 있습니다.

전 첫판에 돼버려서 이 게임의 난이도를 의심하는 즁...ㅋㅋㅋ

2008년 9월 24일 수요일

행복

오늘의 행복지수 80±20 .....ㅋㅋㅋ

오차범위는 오차범위일뿐.

오차범위에서 행복 100%를 찾는 것은 오산인 듯...ㅋㅋㅋ

아웅

2008년 9월 23일 화요일

이모박씨가 항상 한다는 말

"내가 경제는 쫌 아는데..." 어쩌고 저쩌고...주저리 주저리...

문제는 이모박씨가 경제에 대해서 공부하던 때가 우리나라가 거품경제로 호황을 누릴 때라는 사실이다.

파이팅 버블 코리아!

2008년 9월 22일 월요일

새로 깐 윈도우

어쩌다보니 무슨 마소에서 나온 정식 윈도우 업데이트인데도 다 되더니 윈도우가 시작되다가 ntosknl.exe가 없다며 에러를 내는 거다.

에러 화면에 헬프 겸 해서 나온 글에 복구시디로 복구하라길래 시키는 했더니 한번은 부팅이 되더니 다시 그 악날한 업데이트를 자동으로 해버리고 다시 부팅하니 다시 또 ntos........... 이런다.

그래도 꾹 참고 몇번 더 복구시켜줬더니 더이상 복구도 안 된다고 항복하라고 한다.

그래서 선택의 여지가 없이 복구시디가 준 마지막 카드인 새로설치하기를 해버렸다.

그랬더니 윈도우가 착하게도 옛날 윈도우 폴더들을 windows.old 폴더에 고스란히 복사를 해 놓고 새로 설치가 되는 거다. (그나마 흐뭇흐뭇)

그래서 생긴 윈도우 화면이 이렇다.

알들만 잔뜩 심어놓고 그냥 이대로 쓰련다.

전에는 너무 많은 걸 설치해서 에러가 났나 싶기도 하고.

뭔가 꾸며줘야 하나 ... 아나 모르겠다.

원걸 노바디?

소핫때도 느꼈던 거지만 박진영은 애들 데리고 도대체 뭐하자는 건지...

노바디는 또... 뭘 어쩌라는 말인지...

더이상... 원걸의 한계가 느껴지능...

2008년 9월 20일 토요일

2008년 9월 19일 금요일

오늘 호랑이가 장가를 갔다능..

아침에 해가 떴는데도 비가 오길래 잠이 덜 깨서 그냥 있다가 무지개 찍은 사진을 본게 생각나서 얼른 옥상으로 올라가봤더니 비는 다 그치고 산자락에 옅은 무지개만 남아 있었어요.

그래도 아까워서 급히 찍었습니다.

잘 보면 보이고 그냥 보면 안 보이는 무지개.

그나마 산등성이에 수증기가 남아있어서 그태 걸려있었나봐요.

넘 느려...

만성 피로, 무기력, 권태... 재미가 음따...

힘내자 힘 힘내자 힘 힘내서 이기자 빠숑~

이건 달 찍은 거에여.

밤에 바다 위에 뜬 달.

2008년 9월 17일 수요일

어제는...

포샤시 코스모스 시즌2

2008년 9월 14일 일요일

MAMMA MIA

어머나가 뮤지컬인 건 알고 있었는데 설마 그게 그거일 줄은 별로 몰랐다.

노래들을 잘 알지는 못했지만 내용하고 그럭저럭 맞게 조금은 익숙한 노래들이 나오니까 점점 흥이생겼다.

결국 그레딧 음악이 끝날 때 즈음에야 겨우 상영관을 나올 수 있었다.

배가 불러서 가져간 생수 한병은 이 뮤지컬영화를 깔끔하게 볼 수 있게 도와주었다.

역시 난 뮤지컬 체질인가보다.

누구는 뉴욕에서 봤다는데 나는 극장에서 본거다.

아~ 온몸에 소름.

ㅋㅋ

2008년 9월 13일 토요일

메리 추석

즐거운 한가위

보름달 뜨는 시각

보름달이 가장 똥그랗게 되는 때는 15일 저녁 6시 24분 즘이라고 합니다.

보름달 만쉐이~

24분이 쨘~ 되면 보름달한테 소원을 빕시다.

샤바샤바샤샤샤샤샥~~~

보름달님...

제 소원은 딱! 하나...

제 소원을 이루어주세요...

 

2008년 9월 12일 금요일

통일

자세히 설명하긴 싫지만 통일이 예상보다 빨리 될 것 같다.

내 밥그릇에 담긴 밥의 반을 북한 주민 1人에게 나누어 주며 통일의 기쁨을 느끼고 싶다.

2008년 9월 11일 목요일

노장

고등학교에서 배운 철학이 전부이지만 딱 한가지 마음에 들었던 사상이 노장사상이었다.

요즘은 사람들이 어쩔 수 없이 테크노피아를 향해서 떠밀려가고 있으니까 요즘 사람들이 빠뜨려서는 안 될 보완적인 사상이라고 생각했다.

어쩌면 두가지는 정 반대여서 하나를 선택하면 하나는 버려지는 지도 모른다.

어렵지만 적당한 가운데를 선택해야 할까?

그러나 지금은 이 모든것이 허상에 불과하다고 여겨서 놓은지 오래다.

난 다만 현실이 있을 뿐이라고 봐.

2008년 9월 10일 수요일

LHC

반물질이란 물질의 반대, 모든 것이 물질과 반대인 상태.

헤.. 나 머리 좋아 보여?

헉, 나 머리 비어보여???

2008년 9월 9일 화요일

 

신기전

난 영화 잘 안 보는데 아는 사람이 신기전 보자고 해서 신기전이란 영화가 새로 나온 줄 알았지.

신기전이 중국영환 줄 알았고 신기한 무술 나오는 영환 줄 알았음.

지금 생각해보니까 새로운 무기로 전쟁한다는 뜻 같다.

아! 아닌 거 같다.

그 화약화살이름이 신기전이던가?

외국보다 300년 앞서 개발했다는 자막을 보고 신기했다.

신기신기.

힘들게 만든 장면들은 내도록 보는 나를 힘들게 했다.

블록버스터는 벽돌을 깨는 수고스러움, 좀 더 많이 깨는 짜증남이다.

잠은 못 자겠고, 보면서 못볼걸 본 듯한 마음으로 숨죽이며 보다가 나왔다.

공짜표지만 표를 내고 보니 공짜로 보는 것보다는 미안한 마음이 좀 덜 하지만 멀쩡한 사람들이 고생한 장면을 담은 장면들을 보고 있노라면 영화보는 것은 정신적으로 힘든 일이다.

차라리 신기전 영화 관계자들에게 공짜로 뭘 기부하는 편이 간편하고 좋을 것 같다.

그냥 영화 그 자체만으로는 오히려 해가 됨을 다시 한번 경험하고 온 하루였다.

2008년 9월 7일 일요일

밤바다

심심해서 찍었다.

2008년 9월 5일 금요일

김경란 아나테이너

일찌기 여러 프로그램에서 김경란 아나테이너의 어색한 모습을 많이 봐왔던 터라,

9시뉴스가 그나마 제격이신 듯 하다.

9시뉴스 보기 운동을 하다보니 월화수목금마다 김경란 아나테이너를 본다.

하루에 단 몇마디 맨트를 하느라 매일마다 때빼고 광내고 한다.

하루는 내가 싸구려 정장을 한벌 사고나서 색깔때문에 후회할까 했는데, 그날 9시 뉴스에 김경란 아나테이너가 같은 색 정장을 입고 나와서, 내가 유행에 맞게 산건지 그분 협찬사에서 실수로 협찬한건지 몰랐지만, 그 모습을 본 후 잘 입었던 기억이 난다.

나와 추구하는 방향이 정 반대인 저녁형 인간 김경란 아나테이너.

여러분 밤에는 일찍 잡시다.

2008년 9월 3일 수요일

계획표를 짜다

극약 처방이다.

계획표대로 안 되면 잠도 안 잔다.

초극시였지만 옛날에 해본대로 계획을 짰다.

옛날에 해 봤으니까 할 수는 있을 거라고 믿는다.

안되면...히죽

죽는거다.

되면...헐

노는거고.

2008년 9월 2일 화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