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6월 29일 화요일

안정된 직장을 찾아 떠납니다.

안정된 직장이라면 뭘까요?

네, 공무원입니다.

저도 이제 한물간 공무원 열풍에 한번 휘말려보려고요.

나이가 많아서 뽑히기 어려운 취직은 포기했습니다.

시험만 합격하면 뽑히기 싫어도 뽑히게 되어 있는 공무원이 잴 만만한 거 같아요.

구직신청서를 낸지도 반년이 지났는데 전화 한번 안오네요.

이래저래 취직은 포기했고요.

이제 아르바이트는 하기 싫고요.

공무원되면 짝도 짜잔 하고 나타나리라는 실낱같은 희망을 품고.

@#$%^&*()_+

헐~

2010년 6월 22일 화요일

이정수 그는 누구인가...

이정수는 골넣는 수비수 라네요.

이정수 아니었으면 16강 꿈도 못꿨을 겁니다.

이정수 정말 대단해요 ~.~

수비수를 마크하는 수비수가 없어서 단독 찬스가 좀 생겼나 봅니다.

16강에서 우루과이한테도 1골 먹여주면 좋겠네요.

 

실업급여

음...

실업급여가 쫌 좋은 건가요?

2차공공근로가 끝나고 실업급여를 신청하려고 하니 이래저래 쫌 힘드네요.

그래도 실업급여 검색해보니까 많이 나오던데...

실업급여 다들 받아보셨는지 궁금하고요.

아마 직장 옮기시면서 받죠?

저도 한번 받아볼려고요.

최저임금으로 계산해서 한달씩 받나봐요.

받는 동안 한달에 한번씩 출석해서 구직활동을 열심히 하고 있다는 증거를 보여줘야 하죠?

전 뭐 구직신청해도 전화 한통 안오던데요.

실업급여 받으로 화이팅~

대한민국 화이팅~

대한민국 : 나이지리아 = 2 : 1

ㅋㅋㅋ

나도 점수 한번 맞춰보자고~~~

ㅋㅋㅋ

2010년 6월 12일 토요일

두골

첫골이 들어가기 직전에 잘 하기를 바라는 함성을 지르다가 슛을 하고 나서도 계속 함성을 지른건 단지 관성에 의해서 지르고 있었다.

사실 우리가 월드컵에서 골을 넣은 적도 2002년 월드컵 빼고는 거의 없고 더우기 선재골을 넣은 적도 못 본것 같고 그렇게 빨리 넣을 줄을 몰라서, 그냥 함성이나 계속 지르자 하면서 소리를 지르고 있었고 골 세리머니도 보고도 골 세리머니인지 모르고 있다가 리플레이 화면을 보고 골인 줄 알았다.

캬캬캬 이건 뭐 우리나라도 스포츠 강국임을 다시 확인하는 순간이었다.

그리고 박지성인 줄 모르고 있다가 드리블으로 2명을 제끼면서 슛을 넣을 때는 그냥 패스를 하지 하는 생각을 하면서 또 저러다가 공 뺏기겠다 하고 있었는데 공이 골대 안으로 그냥 들어가버리더라.

골 세리머니를 보니 박지성이었고 역시 박지성었다.

헐~ 두 골 다 언빌리버블~

좀 있다 같은  B조 아르헨이랑 나이지리아 경기를 보고 다음 경기를 가늠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