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1월 30일 일요일

텍스트큐브 초대장 받고 싶은 사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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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1월 29일 토요일

가을의 끝자락

후훗 자정이 넘어서 가을의 마지막 날이다.

요사이 몇일은 바람이 불어서 낙엽이 많이 떨어졌다.

종종걸음으로 가로수 사이를 비껴가다가 바람에 떨어지는 낙엽에 머리를 맞아본 느낌은.....

맞아본 사람만 안다.

겨울동안 이 낙엽들이 다져지고 가루가 되어서 내년 봄의 밑그름이 되듯이, 이번 겨울이 갈 때 즘이면 내 실력도 그득하게 쌓였으면 좋겠다.

2008년 11월 15일 토요일

세금이야기 & 1

소득세는 국세 중에 내국세이고 직접세에 해당되네요.

많고 많은 소득 중에 종합소득, 양도소득, 퇴직소득, 산림소득에 대해서만 소득세를 부과한답니다.

종합소득에는 이자소득, 배당소득, 부동산소득, 사업소득, 근로소득, 연금소득 등이 있는데, 이자소득과 배당소득은 다른 소득과 분리해서 따로 종합소득세율과 다른 세율을 적용하고 나머지 소득은 합해서 종합소득세율을 적용한답니다.

양도소득세나 퇴직소득세나 산림소득세는 양도할 때, 퇴직할 때, 산이나 나무가 있는 사람이 내고 평범한 사람들은 낼 경우가 별로 없지만 종합소득세나 이자소득세, 배당소득세는 많은 사람들이 자주 내니까 종합소득세와 이자소득세, 배당소득세에 대해서만 적을게요.

대략 납부해야하는 종합소득세를 계산하는 방법은 소득액을 합한 후 종합소득공제 등 각종 소득공제를 해서 계산된 과세표준이 1천만원 이하이면 그 금액의 8%를 내고, 1천만원 초과 4천만원 이하이면 17%를 내고, 4천만원 초과 8천만원 이하이면 26%, 8천만원이 넘으면 그 금액의 35%를 낸답니다.

 

                                               종합소득세율

 8%

17%

26%

35%


0원                   1천만원                 4천만원                  8천만원             얼마면 되겠어

 

소득세를 부과하는 방식에는 합산과세 방식과 분리과세 방식이 있다네요.

종합소득은 합해서 세금을 부과한다는 의미에서 종합소득합산과세라는 말이 있는 것 같고, 원천징수분리과세라는 말은 이자소득, 배당소득 등은 종합소득과 분리해서 세율을 적용하고 소득금액을 받기 전에 은행이나 회사에서 세금을 미리 때고 준다는 의미에서 원천징수분리과세라고 하는 것 같습니다.

종합소득은 소득자가 소득금액을 받은 후 직접 소득을 신고하고 세금을 내고, 이자소득, 배당소득 등은 소득금액을 받기 전에 은행이나 회사가 소득금액에서 세금을 뺀 나머지를 소득자에게 주기 때문에, 은행이나 회사가 소득을 신고하고 세금을 낸답니다.

이자소득은 통장에 얼마씩 붙는 이자를 말하고 배당소득은 주식을 가지고 있으면 회사에서 주는 배당금을 말합니다.

이자소득과 배당소득은 4천만원까지만 분리과세하고 4천만원이 넘는 부분은 원래대로 종합소득에 합산해서 과세한답니다.

 

표 버그

벌레 발견했어요~

글쓰기에서 표만들기 할 때 가로 몇칸 세로 몇칸 적는 곳 있잖아요.

그게 가로하고 세로하고 바껴있습니다.

가로 4, 세로 1 하니까

 
 
 
 

이렇게 나와버려서 멍때렸습니다.

그래도 심각한 버그가 아니라서 발견했다는 기쁨이 더 큽니다.

 

 

2008년 11월 12일 수요일

마지막 뉴스

KBS 가을개편이 17일 이란다.

그때면 9시 뉴스도 바뀐다.

언제적에는 9시 뉴스를 하루 일과처럼 해서 못보면 머리속이 텅 비더니...

요즘 9시 뉴스를 못보는 지라 사실은 솔직히 누가 진행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여튼 세간의 관심사인지 연일 9시 뉴스 앵커 교채소식이 보도상에 오르더니 드디어 후임자가 결정되고 선임자의 거취도 결정이 됐나보다.

앵커, 이 말이 중요하다는 걸 느낀 건, 아나운서, 앵커, 아나테이너 등을 섞어 쓰다가 문득 앵커가 바뀐다니 아차 싶은 거다.

집에 와서 저녁을 먹고 9시가 되어 뉴스를 봐야되었던 그날, 그리고 그 이후로 한동안의 김경란 앵커의 모습과 눈빛은 잊을 수가 없다.

하긴 뉴스를 잘 전달하려고 하는 눈빛과 몸짓이지만 이름에 걸맞게도 KBS의 간판 앵커의 매서움은 마침 낙방의 고배를 마시고 괴로움에 몸사리고 있던 나를 가만두지 않았다.

특히 김경란 앵커는 특유의 진행 솜씨(?)로 움추린 나를 꾸짖는 것처럼 느껴졌었다.

그런데 어느덧 몇달이 가서 다시 공부하느라 뉴스도 못보게 되고, 요즘은 9시면 학교에 있을 때다.

아직 진행하고 있다면 내일모래면 아마 마지막방송이 되지 싶은데 그날까지도 9시뉴스를 볼 수는 글쎄... 별로 없어 보인다.

이제는 그런 뉴스는 별로 보고싶지는 않다.

아마 9시 뉴스는 잘 안 볼 거 같다.

뉴스는 별로 좋아하지 않으니까.

학교를 오갈 때 지하철 안에서 남이 보다가 두고 가는 신문을 본다던지, 인터넷을 하다가 소식들을 알고 있을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