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1월 10일 수요일

벼락치기는 어려워.

무려 넉달을 놀다가 이제서야 1회독 계획을 세웠다.

5개월 남았뜸. 완전 벼락치기.ㅋㅋ남들은 몇년을 공부한다던데..ㅋㅋ

일요일을 안 쉬고 공부해봤더니 녹초가 되서 일요일은 쉬기로 하고...

오늘이 10일인데 10일짜 공부는 하나도 안 했습니다! 벌써 하루 밀려버렸다.

저게 다 인강이라서 하루 10여개의 동강을 듣느라면 지루하기 짝이없다.

그래도 돈을 엄청 들여서 듣고 있는 거라 안 들으면 아깝다.

두달에 1회독이라니... 기간이 보통 70일 정도라서 그렇지 돈 생각하면 2회독까지 하고 싶다.

국어 영어는 120일 이니까 2회독 가능하다고 보고 행정법, 국사는 몰아서 보름 정도에 1회독씩 더 하고 행정학은 한달정도 정지시켜놨다가 하나만 집중적으로 1회독 할거라 계획은 세우고 있다.

그나저나 예습복습할 시간은 없고 동강만 듣고 있다.(나중에 읽어보리다.)

그냥 저거 독서실 책상 정면에 붙여놓고 곱표하는 낙으로 살고 있다.

아는 건 알아서 지겹고 모르는 건 모르니까 지겹고 이래저래 엉덩이만 아프다.

그래서 가운데 구멍뚤린 동그란 방석을 깔고 앉으니까 좀 밖에 안 아프다.

ㅎㅎ어서 공부의 (귀)신아 좀 떨어져라 좀.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