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월 15일 목요일

애인 없어요

아직도 넌 혼잔 거니 물어 오네요 난 그저 웃어요

사랑하고 있죠 사랑하는 사람 있어요

그대는 내가 안스러운 건가봐 좋은 사람 있다며 한번 만나보라 말하죠

그댄 모르죠 내게도 멋진 애인이 있다는 걸 너무 소중해 꼭 숨겨 두었죠

그 사람 나만 볼 수 있어요 내 눈에만 보여요 내 입술에 영원히 담아 둘 거야

가끔씩 차오르는 눈물만 알고 있죠 그 사람 그대라는 걸

나는 그사람 갖고 싶지 않아요 욕심나지 않아요 그냥 사랑하고 싶어요

그댄 모르죠 내게도 멋진 애인이 있다는 걸 너무 소중해 꼭 숨겨 두었죠

그 사람 나만 볼 수 있어요 내 눈에만 보여요 내 입술에 영원히 담아 둘 거야

가끔씩 차오르는 눈물만 알고 있죠 그 사람 그대라는 걸

알겠죠 나혼자아닌걸요 안스러워 말아요 언젠가는 그사람 소개할게요

이렇게 차오르는 눈물이 말하나요 그 사람 그대라는 걸

 

노래를 들으면서 직접 적어본 가사라서 틀릴 수도 있습니다.

이노래를 한번 직접 가사를 받아적어보고 싶어서요.

이 노래가 순위권에 오르는 걸 본 적은 있었지만 한번 듣고 지나갔던 곡인데, 골미에서 신봉선이 맞선상대에게 불러줄 때 좋다...하는 느낌을 받아서 다시 듣게 됐죠.

오늘은 학교 오면서 무한 반복으로 들었는데 질리지가 않는 게 조금은 이상하더군요.

처음에는 한번 듣고 넘길때는 애인이 생겨서 자랑하는 내용인 줄 알았는데 그 반대더군요.

왠지 슬픈 노래라서 가사를 곱씹어 봤더니 짝사랑하는 사람만 있다는 내용이네요.

아니면 짝사랑하는 사람도 상상속의 인물인지도 모를 내용입니다.

그러고 보면 참 슬프고 애인이 없는 저로서도 내가 무의식중에 왜 빠져들었었는지 알 수가 있었습니다.

특히 요즘은 여자들이 나이를 넘겨서 결혼하기가 허다해서 남일 같지가 않고요.

다들 건강에는 자신있다고는 하지만 주변에도 보면 나이가 들어서 애를 가지기가 쉽지가 않더라고요.

자신이 그걸 모르겠습니까, 제일 슬픈 사람이 당사자들이겠지요.

이은미씨가 노래를 잘 불러서인 탓도 있지만 요즘 현실이 이렇다보니 이노래도 인기가 있나봅니다.

댓글 2개:

  1. 와~~~~~~ 이 노래 짱 좋아요~ 이 노래가 급 듣고 싶으면 여기 와서 들어야 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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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회색웃음 - 2009/03/08 09:44
    헐~

    감사합니다아.

    애인 빨리 구하세요오...

    ㅋ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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