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1월 29일 토요일

가을의 끝자락

후훗 자정이 넘어서 가을의 마지막 날이다.

요사이 몇일은 바람이 불어서 낙엽이 많이 떨어졌다.

종종걸음으로 가로수 사이를 비껴가다가 바람에 떨어지는 낙엽에 머리를 맞아본 느낌은.....

맞아본 사람만 안다.

겨울동안 이 낙엽들이 다져지고 가루가 되어서 내년 봄의 밑그름이 되듯이, 이번 겨울이 갈 때 즘이면 내 실력도 그득하게 쌓였으면 좋겠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